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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전을 하다 보면 예기치 않게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벌점을 받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.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벌점을 줄여주는 '착한 운전 마일리지 제도'를 알고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착한 마일리지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.
공동인증서나 디지털원패스만 있다면 5분 이내로 신청 완료! 한 번만 등록해 두면 매년 자동으로 갱신되어 마일리지를 계속 쌓을 수 있습니다.
착한 운전 마일리지 제도란?
착한 운전 마일리지는 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제도로,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겠다는 서약 후 1년 동안 무사고, 무위반 실천하는 경우 10점씩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제도입니다. 이렇게 쌓인 마일리지는 이후 벌점을 받을 때 감면받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 4년 동안 위반 없이 운전했다면 총 40점의 마일리지가 쌓입니다. 이후 벌점이 50점까지 누적되더라도 이 마일리지로 일부 공제를 받아 운전면허 정지를 피할 수 있는 거죠.
- 무사고 : 사람을 죽거나 다치게 하는 교통 사고를 유발하지 않는 조건
- 무위반 : 운전면허 취소, 정지 처분, 범칙금 통고처분,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 조건
신청 조건 및 대상
대한민국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.
과거 교통위반 경력이 있더라도 현재 면허가 유효한 상태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.
신규 면허취득자나 장롱면허자도 상과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, 1년에 한 번씩 갱신 신청 가능합니다.
마일리지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나요?
벌점을 받을 상황이 생기면, 행정처분 전 경찰관에게 ‘착한 운전 마일리지를 사용하겠다’고 알리면 됩니다. 마일리지는 10점 단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, 벌점이 정지처분이 되지 않을 범위까지만 공제됩니다.
예시로, 벌점이 40점인데 내가 30점의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다면 10점만 공제되어 정지를 피할 수 있고, 벌점이 50점일 경우엔 20점 공제가 가능합니다.
어떤 위반에 벌점이 부과될까요?
착한 마일리지를 쌓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교통법규를 지켜야 합니다. 다음은 주요 위반 행위에 따른 벌점입니다:
- 안전운전 의무 위반, 보행자 보호 미이행 등: 벌점 10점
- 신호위반, 속도위반, 운전 중 휴대폰 사용: 벌점 15점
- 중앙선 침범,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: 벌점 30점
이처럼 일상적인 실수로도 벌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, 마일리지를 미리 쌓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마무리하며
착한 운전 마일리지 제도는 운전면허를 가진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제도이며, 지금 신청해 두면 언젠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신청도 쉽고 무료이기 때문에, 오늘 바로 신청해 보세요.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두는 똑똑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.
지금 바로 경찰청 교통민원24에서 착한 마일리지를 신청하고, 안전운전으로 면허를 지키세요!